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XM4를 구매하였습니다.
소니 WF-1000XM4 언박싱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XM4 플래티넘 실버 색상입니다. 헤드폰급 음질과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고 하여 구매 하였습니다.
친환경 패키징이 대세가 되면서 소니의 WF-1000XM4의 패키지도 두꺼운 종이의 패키지에 들어있었습니다.
패키지를 열면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친환경 패키징에 맞게 씰도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로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이어폰, 이어폰 케이스, 교체용 이어캡, 설명서 입니다. 교체용 이어캡은 스몰사이즈와 라지 사이즈가 들어 있으며, 이어폰에 장착되어 있는 이어캡은 미디엄 사이즈 입니다.
이어폰 케이스의 씰을 열면 케이스에 소니 마크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케이스는 종이 질감의 플라스틱 재질로 제품의 가격에 비해서 좀 부실한 느낌입니다. 색상은 실버 보다는 미색에 가깝습니다.
이어폰은 골드색으로 포인트가 있으며, 무게는 가벼우나 크기가 좀 큰 편입니다. 저는 귀가 좀 작은편인데 착용감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귀에 착용하면 이어폰이 커서 착 붙는 느낌이 아니고 걸쳐지는 느낌입니다. 5분만 착용해도 귀가 아프고 너무 불편했습니다. 여러가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봤는데, 소니 WF-1000XM4는 최악의 착용감으로 사용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이어폰 유닛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도 있을 디자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골드색의 동그란 부분이 좀 거슬려서 디자인 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유닛 자체도 좀 큰 편이라서 착용감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소니 WF-1000XM4 사용 후기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했던 무선 이어폰 중에 최악입니다.
착용감도 안좋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강해서 머리가 좀 아팠습니다. 음질이 좋다고 하는데 노이즈 캔슬링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기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동굴에서 들을때처럼 울리는 느낌이 너무 강하고 소리도 작은편이였습니다. 제가 이어폰 설정을 제대로 못해서 저에게 맞지 않는 설정으로 들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정도 착용한 후 귀통증까지 있어서 이비인후과 가서 검사도 받았습니다. 귀통증이 이 소니 이어폰 때문일 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시기상 이 무선 이어폰을 사용면서부터 귀가 많이 아팠습니다. 이래저래 소니 WF-1000XM4는 저와는 상성이 좋지 않은 무선 이어폰으로 결국 매물행이 될 듯하고 아마도 저는 이제 소니의 무선 이어폰은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듯합니다.
※ 내돈내산 리뷰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