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삼바 비건 화이트 색상을 구매하였습니다.
지난 1월 말에 명동에 아디다스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하면서 온라인에서도 삼바 모델을 풀었습니다. 와이프꺼랑 같이 2개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여성 사이즈는 금방 품절이 되서 제꺼만 구매 성공했습니다.
아다다스 삼바 비건
화이트 블랙
H01877
280사이즈
139,000원
블랙과 고민하다 슈퍼스타를 블랙으로 사서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택배를 받고 상자를 열어보았을 때 첫인상은 별로 였습니다. 디자인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13만원짜라 신발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저렴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10여전 전에 인기 있던 아디다스의 슈퍼스타나 가젤 같은 모델은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가격 대비 신발이 참 괜찮았는데, 10만원이 넘어가는 지금의 아디가스 신발은 비슷한 가격의 나이키 덩크로우에 비교해서 왜인지 모르게 탄탄한 느낌이 덜 들고 가벼워 보이이는 느낌입니다.
신발 자체의 디자인은 예쁨니다. 앞코가 독일군 신발을 깍아서 날카롭게 만든듯한 모양이기 때문에 신발이 전체적으로 날렵하게 빠졌습니다. 모양만 봤을 때는 볼이 좁은 느낌이였으나 막상 신어보니 발볼이 넓은 저 같은 사람도 편하게 신을 수 있었습니다.
아디다스 삼바의 후면은 아디다스 프린팅이나 불꽃마크가 없어서 심심한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신발 혀는 파랑색으로 아디다스 마크가 프린팅 되어 있고, 위에서 봤을 때도 날렵한 쉐입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랙의 아디다스의 삼선 마크와 화이트, 그리고 갈색의 밑창의 조화가 잘 어울려서 심플하면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신발입니다. 다만 139,000원의 가격인데, 꼭 인조가죽 같은 느낌이 드는 가죽, 그리고 신었을때도 왠지 모르게 신발의 가죽이 얇은듯한 느낌이 들어서 제품의 퀄리티적인 측면이 좀 아쉽습니다.
아디다스 삼바는 여기 저기 다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이라서 편하게 신기에 좋은 신발임은 틀림없습니다.
이상 아디다스 삼바 화이트 블랙의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