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KEYS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회사에서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를 집에서도 사용하였더니 아이와 와이프가 타자 치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해서 기계식 키보드가 아닌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로지텍의 K375 키보드를 괜찮게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로지텍으로 사려고 검색해보니 이 로지텍 MX KEYS가 로지텍의 블루투스 키보드 라인업 중에 가장 고가이고 평도 좋았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키보드이다 보니 박스 포장도 신경써서 되어 있습니다. 3대까지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멀티 페어링 방법에 박스에 씌여 있습니다. 비닐을 벗기면 영롱한 모습의 로지텍 MX KEYS 블루투스 키보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블랙의 키와 그레이의 프레임의 조화가 굉장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로지텍 MX KEYS는 메탈 프레임을 사용해서 키보드의 무게가 묵직하면서 타건 시 흔들림이 없이 굉장히 편안하게 타자를 칠 수 있도록 합니다.
키감 역시 여타 펜타그래프와 다르게 누르는 느낌이 굉장히 묵직합니다. 제가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정말 오랫만에 사용해봐서 다른 키보드들과 비교할 수는 없고 노트북인 LG 그램의 키보드나 애플의 맥북 키보드에 비해서 키 눌리는 느낌이 굉장이 하드합니다. 게다가 스틸 프레임이라서 흔들림이 없어서 묵직한 느낌이 배가 되는듯 합니다. 이 로지텍 MX KEYS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키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로지텍 MX KEYS는 블루투스 뿐만 아니라 로지텍 유니파잉을 지원하며 내장 배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USB-C 단자로 충전해야 합니다. 풀 충전 시 백라이트를 켜면 10일, 백라이트를 끄면 5개월 동안 배터리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저는 백라이트를 좋아하지 않아서 끄고 사용하고 있지만 백라이트를 켜면 이런 느낌입니다. 컬러풀한 백라이트가 아니라서 좀 심심한 느낌입니다. 어찌되었든 로지텍 MX KEYS 블루투스 키보드는 로지텍의 최고급 블루투스 키보드로 묵직한 키감과 안정적인 타건을 지향하는 제품으로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구매를 고려할 만한 제품입니다.
이상 로지텍 MX KEYS 블루투스 키보드의 언박싱 및 간략한 리뷰를 포스팅을 마칩니다.
※ 내돈내산 후기로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