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의 22SS 신상 나일론 점퍼를 구매하였습니다.
최근에 백화점을 갈 시간이 없어서 우영미 22SS 시즌 신상인 플라워 후드, 아노락도 놓쳤는데 간만에 백화점을 가게 되어서 나일론 집업을 업어왔습니다.
사진에서처럼 구김이 있는 크링클 나일론 재질로 매년 발매되는 아노락이나 나일론 점퍼들과 같은 소재의 바람막이 점퍼로 입니다.
사실 이 카키색 나일론이 사고 싶었으나 발매한 날 바로 완판이 되어서 피팅만 해보고 사지는 못했습니다. 매장에서는 리오더 여부도 아직 모른다고 하네요. 블랙도 사이즈가 별로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통 오버한 옷은 48 그렇지 않으면 50을 입는데, 신상 나일론 집업 점퍼는 46으로 가져왔습니다. 품이 굉장히 오버하게 나왔고, 크롭 기장이 아니고 앞 뒤 비대칭적인 기장으로 나와서 48은 너무 큰 느낌이 들어서 46으로 구매하였습니다.
22SS 시즌 우영미 옷을 처음으로 구매했는데, 사각탭이 21FW 시즌에는 로즈골드 이번 22SS 시즌에는 실버로 바뀌었습니다. 실버라서 블랙 옷에 더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우영미에 이 사각탭이 없으면 매우 허전합니다.
하이넥 디자자인의 집업 점퍼로 우측 포켓에 탭은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공홈과 다르게 백화점에서 구매한 옷에는 빨간색 탭이 달려 있어서 프라다 느낌이 좀 듭니다.
소매는 이전에 발매된 카라있는 나일론 점퍼와 다르게 똑딱이가 하나이고 커프스 스타일이 아니라서 좀 더 깔끔한 느낌을 주고 팔 통도 벌룬감 있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사이즈를 다운해서 그런지 소매는 길지 않고 딱 좋았습니다.
하이넥 카라라서 카라를 올려서 입을 수도 있고 접어서 내려 입을 수도 있습니다. 나일론의 특성상 각이 딱 잡히지는 않지만 접어서 내리면 모양응 유지됩니다. 지퍼는 더블 지퍼로 스무스하게 올라가는 편입니다.
앞부분의 기장이 뒷부분에 비해서 좀 더 짧습니다만 하단에 스트링이 있어서 스트링을 조이면 크롭하게 올릴 수 있어서 기장감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등부분은 슬릿이 잡혀있어서 좀 오버하게 떨어집니다. 너무 오버한 핏은 부담스러워서 저는 사이즈 다운해서 46사이즈를 입었습니다.
이상 22SS 우영미 신상 블랙 나일론 집업 점퍼 구매 후기를 마칩니다.